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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베개 내돈내산 솔직 일주일 리얼 사용 후기 (+할인쿠폰) [부제: 후두신경통]

사용하자

by tobono 2020. 6.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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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잠을 잘 못 자기도 하고, 맞는 베개를 아직도 못 찾은 나는

페이스북/인스타 광고에서 극찬하고 있는 꼬북베게를 믿고 시도해보기로 했다.

 

[가격 정보 + 할인 쿠폰 정보]

일단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하나에 78,000원이고, 6/24일까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59,000원이었다. (6/17 기준 지금은 49,900 이네요 ㅠ)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플친 10% 쿠폰 + 페이코(PAYCO) 25% 할인 쿠폰 중복적용 하니까 39,825 원에 샀다.

(지금은 원가가 낮아져서 더 싸게 살 수 있을 듯합니다 ㅠ) 

 

일단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페이코 쿠폰 적용해서 사는게 제일 싸게 사는 방법인 것 같다.

payco.kr/souv?referKey=FOavIS39xD

 

PAYCO.COM 사는게 니나노 PAYCO

NHN 페이코의 간편결제 서비스, 착한소비 제로페이, 송금수수료 없는 제휴계좌, 매달 PAYCO 포인트 리워드 혜택, 실적 조건 없이 적립되는 제휴카드, 실속있는 금융 생활의 중심, PAYCO

www.payco.com

 

[일주일 사용 후기] (+충격적 결말)

1일 차:

아주 심플한 박스와 내용물 언박thㅣ

                                           ㅇ

 

 

누웠을 때 목과 어깨 사이가 살짝 뜨는 느낌이고 목 중간도 살짝 뜨는 느낌인데 그래도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다 최면 걸고 잤다. 
옆으로 누웠을 때도 이상 없도록 설계 했다는데 ^^ 절.때 옆으로 못 누움. 
플라시보 효과인진 몰라도 자고 일어나서 개운했다.

어깨랑 목 사이가 벌어진 것 때문에 목이 살짝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머리도 안 아팠다.

 

2일 차:

첨에 베고 누웠을 때 느낌은 미용실 머리 감겨주는 곳에서 눕는데 좀 더 위에 받침대가 있는 느낌이다 ㅋㅋ

그래서 계속 적응되다 보면 그걸 밑으로 내려야 되니까 목이 늘어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ㅋㅋ
베가가 높은 것 같고 목과 어깨 사이가 자꾸 뜨는 것 같아 불편했다.

일어났더니 아니나 다를까!!! 목과 어깨 사이 부분 통증이 있었다.

그 외에는 어제처럼 베개가 고정시켜줘서 머리도 안 아프고 옆 목도 안 아팠다.  

3일 차:

엇? 목이 안 아프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예 안 아프진 않지만 한 결 적응된 느낌!

토요일 아침이라 잠을 많이 자서 그런가 머리도 안 아프고 어깨도 안 아프게 개운하게 일어났다! 적응이 된 건가 히히

4일 차:

역시 옆목은 아프지 않았지만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뒷목이 아팠다.

일주일 정도 후면 적응돼서 이 아픔이 가실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5일 차:

잠이 안 와서 그런가 목이 압박되는 부분이 자꾸 신경 쓰여서 집어던질 뻔했지만 참고 잤다.

일주일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믿었다.

어디선가 이 베개는 처음에 코 골고 잔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뒷목이 압박되고 고개가 아래를 향해서 숨 쉴 공간이 부족한 것 같았다.

일어났을 때는 마찬가지로 뒷목이 좀 뻐근한 것 말고는 개운했다.

6일 차:

여전히 목 부분이 눌려서 신경 쓰였다.

내가 목이 짧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 ㅎㅎ

일단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한데 목과 머리 사이가 하루 종일 뻐근했다.

 

7일 차:

일어났는데 뒷머리가 뻐근하고 오른쪽 귀에서 찌릿찌릿하면서, 귀에 염증이 있는 것처럼 아팠다. 

이비인후과에 갔다.

신경통이라는데, 거북목이거나 바른 자세가 아닌 사람들에게서 신경이 눌려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봤다. 

딱딱한 베게와 후두신경통 ㅎ

하핳 이게 뭐죠 선생님

후두신경통이라니요.

딱딱한 베개를 베고 자면 그렇다니요.

 

 

[결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꼬북 베개는 나에게 안 맞는 거 같다.

미련하게 억지로 맞춰보려고 해서 신경통이 왔던 것 같다 ㅠ 

지금은 푹신한 베개를 사용하면서 신경통을 줄여가고있다..! (푹신한 베게 썼더니 바로 다음날 찌릿한 증상은 없어짐)

 

후기 보니까 맞는 사람 많던데, 만일 내가 맞는 사람이었다면 뭐 거북목 타파 승모근 없앰 이런 거 잘 모르겠고,
어쨌든 머리가 돌아다니지 못하게 가둬두어서 잠을 잘 자는 사람일 것 같다! 뒤척임 방지용... 

 

케바케이니! 최대한 저렴하게 잘 사서 직접 사용해보시기를!!! 

(하지만 미련하게 억지로 계속 베고 주무시진 마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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