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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칼(KAL)호텔 솔직리뷰 (내돈내산)

숙박하자(Hotel)

by tobono 2024. 2.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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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예정인 마일리지가 있어 그걸로 서귀포 칼(KAL) 호텔에서 묵었다.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방법은 하기 포스팅에서 참고하시면 된다. 

2024.03.12 - [숙박하자(Hotel)] - [제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서귀포 칼(KAL)호텔을 예약하는 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칼 호텔의 리뷰를 남긴다. 

 

성인 2인 기준으로 스탠다드 트윈룸에서 묵었다. 

더블침대 1개 + 싱글침대 1개 이렇게 2개 침대가 있는 방이었다.

 

서귀포 칼(KAL)호텔 위치

서귀포 한 가운데 있어서, 공항에서 오려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긴 하지만, 

서귀포 관광지와 올레시장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서귀포 구경하기에 위치는 좋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242

 

 

서귀포 칼(KAL)호텔 주차장

주차장은 야외에 있는데 꽤 넓어서 주차장 걱정은 없다.

가까운 곳에 많이 대는데, 그곳에 자리가 없다면 앞쪽에 좀 더 가면 자리가 많으니 그곳에 대면된다. 걸어서 좀 멀어지긴 하지만.  

 

 

 

서귀포 칼(KAL)호텔 외관

칼 호텔의 밤풍경

 

칼 호텔의 아침 풍경

확실히 예전에 부모님 세대에 신혼여행으로 오던 곳이다 보니 야자수와 잔디밭이 잘 되어있어 

아침 풍경이 해외같고 더 예쁜 것 같다. 

 

내부 시설

칼 호텔의 시설 

수영장: 실내 수영장도 있긴 하지만 굉장히 작기 때문에 수영장 하나만 보고 오시는 것은 무리이고, 

아이들이 있다면 실내수영장에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수영장에 사람이 많은지 확인하는 꿀팁은 수영장 내부가 보이는 외부 지하 1층에서 보면 된다.  

실외수영장은 운영을 안 한 지 꽤 된 듯해 보였다. 

 

 

칼 호텔 식당

 

점심과 저녁 제공이 되며, 역시 마일리지로 계산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칼 호텔은 오래되었으나 깔끔하게 가꾸어온 느낌이 강했다. 

 

 

 

 

객실

 

 

스마트티비는 안 되는 작은 티비 하나, 캐리어 놓을 공간, 그리고 무료로 물도 제공된다. 

화장실도 역시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정리해 온 느낌이 난다. 

뭔가 역사의 한 켠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ㅋㅋ 

향기 좋은 카스텔벨 어메니티와 기타 어메니티도 구비되어 있었다. 

칫솔 치약은 다른 호텔트렌드와 마찬가지로 구비되어있지 않았다. 

 

깔끔하게 청소되어있는 욕실과 샤워기 

 

호텔가운와 금고, 슬리퍼 

더블침대 1개 + 싱글침대 1개

폭신폭신하니 온몸을 다 포옥 감싸주어서 꿀잠 잤다. 

 

 

그리고 칼 호텔의 자랑인 바다뷰 

 

산책로와 함께 바람에 산들거리는 야자수, 그리고 바다와 멀리 보이는 섬, 하늘까지 

완벽한 뷰였다. 

 

아무것도 안하고 쳐다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멋진 뷰 :) 

 

 

 

산책로

한 바퀴 돌면 한 20분-30분 정도 걸리는 산책로가 있다. 

칼 호텔에 묵었다면 꼭 산책을 해보시는것을 추천한다. 예쁜 바다도 볼 수 있고 정원도 예쁘게 가꾸어놓아서 보는 맛이 있다. 

원하면 숲길로 해서 더 오래 걸리는 길을 선택해도 된다. 

 

걷다가 발견한 테니스장. 시간 되시는 분들은 여기서 테니스 치셔도 되지 않을까 ㅎㅎ 

 

 

바다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지점도 발견했다. 

제주 선인장이랑 함께 어우러져서 더 예쁘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걷다보면 둘레길이 나오고, 허니문 하우스로 가는 길도 있는데 그 길도 참 예쁘다. 

 

허니문 하우스 솔직리뷰 + 가는 길을 보고싶으시다면 다음을 참고해주세요! 

2024.03.26 - [국내여행가자(TripKorea)/제주도(Jeju Island)] - [제주] 칼호텔 '허니문하우스' 추천 내돈내산 솔직리뷰

 

 

총평 

칼 호텔은 전체적으로 오래되었지만, 

그에 비해서 아주 깔끔하게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가꾸어온 느낌이 난다. 

굳이 새것으로 교체하지 않으며 오래된 것은 오래된 것 그 나름대로의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다는 걸 여실히 느끼게 해 주었다. 

내부 곳곳에 있는 가구며 외부의 정원이며 모두 고풍스러웠다. 

 

또한, 프론트 직원분들, 문 열어주시는 분들 모두 

서비스적으로 너무 훌륭하고 깍듯하게 대해주셔서, 칼 호텔의 고풍스러움이 그분들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묻어있는 듯했다. 

 

결과적으로 신식호텔을 기대하신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 수 있으나, 

제주도의 바다 뷰, 서비스, 그리고 서귀포 중심이라는 좋은 위치를 보고 오신 분들께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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