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에 갈 일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다음 카카오맵 평점이 5.0인 카페는 처음이야... 과연 어떤 곳일까 ...!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오시는 분들은 걱정 없이 주차 하실 수 있다.
한 8대정도는 넉넉히 댈 수 있게 되어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더라도 부담 없이 올 수 있다.
동명정류장은 밖이나 안이나
곳곳이 매력 포인트이자 힐링 포인트라고 느꼈다.
조용한 동네에서 잔잔하게 마음을 돌아보고 자연 속에서 기운을 받아갈 수 있는 곳이랄까 ..!
돌담으로 쌓여있는 동명정류장 건물.
고양이와 돌담길, 그리고 의자가 주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여기 있는 고양이들과 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된다.
고양이들처럼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되는 시간이었다.
고양이는 3마리가 있었는데, 색이 다른 목줄이 각각 채워져 있었고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아니고 길냥이지만 사장님께서 밥도 주고 하신다고 했다 ㅎㅎ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이름은 치즈, 라떼, 모카라고 했다!
여기 보세요 고양이님!
커피 다 마시고 밖에 나와서 한참을 고양이들과 놀다 갔다.
사장님께서 내부 곳곳에 신경을 쓰신 부분게 느껴졌다.
제주의 자연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여러 개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나무와 숲이 바람에 흔들리는 걸 볼 수 있었다.
유튜브 보지 않고 자연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제주의 매력을 함빡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창문 밖으로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쪽에는 소품샵처럼 제주 기념품을 팔고 있어서,
소품샵 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다.
동명정류장의 시그니처 음료인 밭담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시켰다.
밭담라떼는 처음 봤을 때 인스타그램용인가 해서 맛은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띵~~ 너무 맛있었다.
보기에도 이쁜 떡이 맛도 있네!
약간 달달하면서 크럼블 (오레오맛) 씹는 맛도 있고 크림도 부드럽게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도 약간 산미가 있는 게 잘 내려주신 커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스크치즈케익은 꾸덕 부드러우니 커피랑 먹기에 딱 잘 어울리는 케이크이었다.
뒤쪽 외부에는 아까 창문에서 보던
큰 나무와 노란 포인트 의자가 있어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공간이 있다.
작은 숲 공간 느낌이라 들려서 사진 찍기에도 좋다.
전체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힐링하러 오면 좋을만한 곳이다.
자연 좋아하시는 분은 창 밖에 제주 풍경을 보며 기분이 좋아질 수 있고,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애교 만점 3마리의 고양이를 보며 행복해질 수 있다.
거기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맛있어서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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