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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글럭커피스팟 (Gluck Coffee Spot), 쯔루야백화점, 스시잔마이, 스티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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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럭커피스팟 (Gluck Coffee Spot)

구마모토에 살고 있는 친구가 추천해 줘서 함께 갔던 글럭커피스팟

아케이드를 쭉 지나 골목길에서 마주할 수 있었다. 

밖에서 봐도 커피 맛집분위기 물씬. 

 

1층은 주문하는 곳 + 커피 내리는 곳 + 혼자 즐길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5-6개 테이블이 있다. 

글럭커피스팟(Gluck Coffee Spot)

먼저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고 나서 2층 자리에 앉았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해서 조용히 이야기했다. 

커피 종류를 잘 몰라서 아메리카노 3잔과 카페인 없는 음료 1잔을 시켰는데 

센스 있게 3가지 종류로 주셨다! 

그리고 각각 무슨 커피인지 알 수 있게 적혀있었다. 

일본어라 상세하게는 알 수 없었지만 구글 번역해서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세심해서 좋았던 부분!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맛은 깔끔하고 로스팅도 너무 과하지도 적지도 않게 잘 볶아진 것 같아서 맛있었다. 

그리고 3가지 원두별로 차이도 명확해서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있었다. 

3가지 종류의 커피
디저트 - 3개 다 맛있었다! 순서대로 초코, 당근, 치즈
내가 픽한 엘살바도르산 원두

저녁 7시까지가 이날 마감이었어서 7시에 나왔다. 

갈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감 시간을 잘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녁 커피 풍경 - 낭만 !

 

쯔루야백화점

백화점이 폐점시간이었어서 한 15분 정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화장품이랑 한국에서는 별로 볼 수 없는 양말이나 손수건도 많이 보였다. 

그래서 선물로 손수건을 몇 장 샀다. 한 장에 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예쁜 종류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했다. 

 

그리고 손수건도 선물이라고 하니까 이렇게 포장을 해주는데, 

뒷면에 이게 어떤 모양인지 원형모양으로 뚫려서 볼 수 있는 게 아닌가! 

진짜 감탄 ㅋㅋ 헷갈리지 않고 줄 수 있겠다..! 와우 

집에 와서 잘 쓰고있는 귀요미 스누피 손수건

 

 

 

스시잔마이

일본에서 유명한 스시 체인점.

인자한 아저씨 동상이 반겨준다. 

어딘가 모르게 알토란에 나오는 이경제 한의사님을 닮아서 

귀를 꾹꾹 눌러줄 것만 같아 무섭다. 코와이. 

입구에 쿠마몬 카페트 시강 ㅋㅋ 진짜 귀여움

다행히도 그림과 한국어가 있는 메뉴판이 있었다. 

스시잔마이 메뉴판

내가 픽한 초밥은..! 

1, 5, 19, 25, 26, 30, 42, 45번! 

계란, 연어, 가리비, 게살군함롤, 특대 붉은 새우, 파와참치살, 참치붉은살, 직화참치뱃살

아닠ㅋㅋ 특대 붉은 새우 크기 머선일이고,, 진짜 크긴 크다 ㅋㅋ 

하나부터 다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뭐가 젤 맛있었다고 집긴 어렵겠지만 

특대붉은새우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30번 파와 참치살 군함도 짭짤하니 못 먹어봤던 부드러운 맛이어서 추천! 

나머진 말뭐 너무 부드럽고 살살 녹고 맛있었다,,, 츄릅츄릅 

 

가게는 이런 식으로 테이블별로 앉을 수도 있고, 

바 자리도 있어서 혼밥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왠지 후쿠오카에서는 줄 서서 먹을 것 같은데 

구마모토에서는 줄은 안 서고 여유롭게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구마모토 최고...! 

칭구야 고마워 이런 곳에 데려와주다니...! 넘 행복햐

 

스티커사진

갑분 일본에서 스티커사진 찍기 ㅋㅋㅋ 

예전 한 10-15년 전쯤 스티커사진 찍으러 많이 다녔는데, 

일본에서는 아직도 요렇게 사진을 찍게 되어있고 꾸미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는 요새 인생 네 컷이 유행인데 일본은 예전처럼 아날로그로 꾸미는 걸 좋아하나 보다. 

 

근데 죄다 외계인처럼 나오게 찍히는 것인가 ㅋㅋㅋ

외쳐 하아이~ 에이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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