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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카츠레츠테이돈까스, 구마모토성, 사쿠라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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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아케이드 걷기 

구마모토는 아케이드 형식으로 투명 지붕이 덮어져 있고 양옆으로 쇼핑할 수 있게 되어있는 길이 꽤 길게 펼쳐져있었다. 

비가 오거나 해도 젖지 않고 쇼핑할 수 있어서 좋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후쿠오카보다 구마모토가 좀 더 일본 스럽다고 느꼈고 그래서 좋았다. 

관광객도 후쿠오카보단 없었고, 영어나 한국어가 더 없어서 그랬나 싶다. 도시와 시골 사이 같은 느낌! 

구마모토 쇼핑 아케이드

 

카츠레츠테이 돈까스 (Katsuretsu Tei Shinshigai)

구마모토 현지에 살고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유명한 돈가스 집 방문!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자리도 많고 회전이 빨라서 기다릴만했다. 

자리는 엄청 큰 테이블에 일행이랑 같이 앉을 수 있게 널찍한 자리로 주셨고, 대부분 다 이렇게 넓은 자리인 것 같았다. 

큰 테이블

영어 메뉴도 있고, 메뉴 하나씩 나올 때 마다 먹는 방법을 영어로 설명해 준다. 쏘 친절! 

친구가 흑돼지로 만든 돈까스가 맛있다고 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아로 주문!

먼저 깨를 갈갈~ 

드레싱 종류도 2가지, 

돈가스 소스도 2가지로, 매운거 안 매운 거 있다. 난 안 매운 거~ 달달

소스 푸는 숟가락도 우물 긷는 것처럼 되어있어서 귀엽고 재밌었다. 

드디어 나온 흑돼지돈까스!

두께 좀 보십쇼 도톰하니 육즙이 쫘악 - 

실제로 먹었을 때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씹는 맛이 있었다. 

양이 은근히 많아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가츠레츠테이 돈까스 추천!

또 먹고 싶을 거야 돈가스! 츄베릅 

 

구마모토성

사쿠라마치를 지나 구마모토성으로 이동했다. 

근데 나무 색감 너무 예쁜 거 아니유 

봄연두 웜톤 이유

구마모토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옛날 성외곽 지역처럼 해놓고 아이스크림, 특산품, 음식, 공연 보는 곳, 앉아서 쉬는 곳 등을 마련해 놓은 곳이 있었다.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이라는 명칭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여기서 관광지를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특히 쿠마몬 너무 카와이했는데 찍진 못했다. 

봄이었다 ..! 

아이스크림은 내려오는 길에 사 먹었는데, 저 벚꽃 마시멜로 두 개가 너무 귀여운 거 아니요 

왜 이렇게 카와이한 것 천지요...! 이런 디테일 너무 죠우다..! 

맛은 말뭐 말차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진짜 찐하고 맛있었다. 

구마모토성

아까 그 먹거리존에서 위로 쭉 올라오면 공원이 있고, 공원에서 보면 천수각(오른쪽 2개)과 우토야구라(왼쪽 1개)를 함께 볼 수 있다. 

천수각은 대천수와 소천수로 구성되어 있고, 전쟁을 대비한 장치들이 있다고 한다. 

우토야구라는 망루이다. 

공원 반대쪽으로 가면 입장할 수 있으나 (입장료 있음) 별로 볼 건 없어 보여 굳이 들어가진 않았다. 

근데 여기 공원이 엄청 크고 사람들이 봄을 즐기고 있어서 마음이 편-안 해지고 보기 좋았다.

고요 - 평온 - 

공원을 한 바퀴 돌고 구경 다 하고 다음 장소로! 

 

사쿠라마치

아닠ㅋㅋ 오른쪽 위에 보이십니까 쿠마몬 ㅋㅋ 

구마모토는 정말 이 귀여운 검정곰 캐릭터를 어디에나 잘 배치해 둬서 찾는 재미도 있다 ㅋㅋ 

사쿠라마치는 쇼핑몰인데 푸드코드, 과자, 생활잡화, 의류 등 귀여운 것 맛있는 것이 많이 있었다. 

편집샵도 몇 개 들어가 봤는데 예쁜 옷 특이한 옷들도 많아서 보는 맛이 있었다. 

 

같이 간 언니는 주변인들에게 나눠줄 특이하고 맛있는 차를 종류별로 샀고, 나는 일본에서 유명한 프랑스 러스크ㅋㅋ인 가토 페스타 하라다 라는 브랜드의 구테 데 로아라는 종류를 샀다. 아이고 어렵다. 여러 개 들어있어서 낱개로 나눠주기 좋았다 ㅋㅋ 

1개에 13봉 들어있고 1080엔이어서 2개 샀다. 일본 선물로 추천!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버터맛이 아주 낙낙 달달하니 커피랑 잘 어울렸다. 

공홈에서 퍼온 사진 (gateaufesta)

 

다음은 토토로 가게! 도토리공화국이라고 쓰여있다 ㅋㅋ 

우리나라에 이미 도토리숲으로 입점해 있어서 엄청 신기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토토로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었다. 눈이 반짝반짝! 사고 싶은 건 많았지만 집도 좁고 가져가면 못쓸 걸 알기에 사진 않았다. 

한바쿠 둘러보고 다들 선물 장만 잘하고 나왔다 ㅋㅋ 

 

나오는 길에 뜬금없이 튤립 색깔이 예뻐서 ㅋㅋ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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