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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규카츠 모토무라, 아키하바라, 네즈미술관

해외여행가자/도쿄 (일본)

by tobono 2023. 8. 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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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 모토무라 아키하바라점

(Gyukatsu Motomura Akihabara)

 

본격 아키하바라 구경을 하기 전에 

일본에 왔으면 먹어줘야 하는 규카츠를 먹으러 왔다. 

 

일요일 12시 30분정도에 도착한 것 같고, 앞에 웨이팅 4팀정도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얇게 썰린 소고기를 개인 화로에 취향대로 구워서 먹으면 된다. 

나는 지난번에 반찬 추가해서 먹어봤고 별로 추가해서 먹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반찬 없이 시켰다. 

 

오빠는 195g (1장 반):1900엔, 나는 130g(1장) 1400엔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딱 맞게 먹었던 것 같다. 

배가 많이 고팠다면 둘 다 2장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195g
130g

화로에 살살 구워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육즙이 촤악 나오고 부드러움이 짱이다. 

와사비랑도 잘 어울려서 소스랑 같이 먹으면 크으

그리고 옆에 소금도 있어서 갈갈갈 해서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다. 

 

가격은 소고기여서 비싼 편이지만 한 번쯤 경험해 보면 좋은 맛이다. 

 

촤라라락 구워먹어요우~~~

 

부드러움에 반해버린 오빠 ㅋㅋㅋ 

샐러드까지 싹다 해치우고 아주 만족!!! ㅋㅋㅋㅋ 

 

 

아키하바라

배도 불렀겠다 본격 아키하바라 구경을 시작해 볼까나~~

아키하바라 역에서부터 느껴지는 캐릭터의 향연

그냥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도 이렇게 층층이 굿즈들이 있었다. 

잘 모르는 캐릭터라도 신기한 굿즈도 많아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이 때는 스파이 패밀리 애니메이션이 유행이어서 스파이패밀리 굿즈와 피규어가 많이 있었다. 

오빠는 파이널판타지 스티커를 발견해서 사다가 노트북에 붙였다. 

 

그리고 빅 카메라에도 피규어들이 많이 있어서 신기했다. 

정품을 사고 싶다면 빅카메라에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해리포터 피규어
도라에몽 피규어

이번에는 비도 오고 해서 눈에 보이는 건물 위주로 구경했지만, 

다음에는 더 공부해서 마음껏 구경하는 걸로 ㅋㅋ 

 

잘 모르지만 구경해보고 싶으신 분은 

라디오회관 건물을 구경하시길! 

(용산 전자상가 st입니다)  

아키하바라 마타네! 

짧은 구경을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궈궈! 

 

네즈미술관

네즈미술관은 일본에서 살다오신 오빠 회사 동료분께서 적극 추천해 주신 미술관으로, 

안에 작품 보다도 작은 숲 정원이 너무 잘 가꾸어져 있다고 해서 힐링할 수 있다고 들었다. 

 

오모테산도 역에 내려서 네즈미술관까지 걸어갔다. (약 5분 정도 걸림)

가는 길에 비도 오고 미술관 영업 종료 시간도 가까워져서 많이 구경은 못했지만, 

여기도 약간 가로수길 같이 고오급 매장들이 즐비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진짜 맛있어 보이는 말차케이크도 있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 안 샀는데 아직까지 후회된다 ㅋㅋ 으 다음에 가면 꼭 먹을 거야! 

 

네즈미술관 앞 횡단보도. 

벌써 힐링되지 않습니까..! 

 

네즈미술관 입구

네즈미술관 입구. 

비가 와서 더 운치가 있었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과 대나무숲이 너무 잘 어울려서 한참을 보고 있었다. 

 

시간이 별로 없었으므로 얼른 입장! 네즈미술관은 4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미술관은 그림을 볼지 말지에 상관없이 무조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림은 사실 관심이 없었고 정원을 구경하고 싶었어서 입장료를 냈다.
1600엔이었고, 시즌에 따라서도 좀 다른 것 같았다. 인터넷 예매를 하면 좀 더 싼 듯하다. 

네즈미술관은 Nezu Kaichirō라는 분이 모은 유물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재는 7400여 개 컬렉션이 있다고 한다.

정원으로 입장하면 이런 식으로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정원이 펼쳐져있다. 

비 오는 날 숲 속 정원을 우산 쓰고 걸으니 마치 라잌 토토로가 된 기분쓰

 

이때가 아이리스철이었는데, 이렇게 비밀스러운 곳에 보라색 아이리스가 쫘악 펼쳐져 있어서 너무 예뻤다. 

앞에 여성분은 모르는 분이었지만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렸다. 

건물 바깥이 온통 숲 속이어서 건물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밖에 있는 숲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네즈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통창 바깥으로 숲 구경도 하면 좋았을 것 같다. 

카페도 4:30분까지만 영업이고, 입장 마감은 4 시인가까지밖에 안 하기 때문에 아깝게 들어가지 못했다. 

여기도 통창이라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좀 기다렸다가 커피 마시며 힐링하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구경을 마치고 롯폰기 힐즈로 고고씽! 

 

꿀팁) 

네즈미술관에서 롯폰기 힐즈로 갈 때 시간이 맞다면

네즈미술관에서 도보 2분 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青山ルート 버스를 타는 것도 좋다! 

우리도 우연히 타게 됐는데, 작은 버스이고 탈 때 스이카나 파스모 IC카드를 찍으면 되고 100엔이다. 

조금 돌아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골목골목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20분 만에 롯폰기 힐즈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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