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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블루보틀 신주쿠, KITH, 함바그와함바그(Hamburg and Hamburg)

해외여행가자/도쿄 (일본)

by tobono 2023. 6. 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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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신주쿠 

일본에서 블루보틀에 간 적은 없어서 가장 가까운 블루보틀 매장인 신주쿠 매장에 들렀다. 

여러 가지 모던하고 신기한 굿즈도 많이 있었다. 

초콜릿, 드립용품, 텀블러, 앞치마 등등! 

사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한국에도 있다는 마음으로 꾹 참고 커피만 주문했다. 

 

토요일 아침이어서 그런지 자리는 별로 없었고(관광객도 있고 현지인도 있고) 붐벼서 테이크아웃해서 밖에서 먹기로 했다.

 

라떼와 드립커피를 시켰고,

라떼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신맛이 있는 싱글오리진 수마트라 산미가 살아있는 라떼였다. 

드립커피는 꽤 묵직하고 여러가지 맛이 나고 깔끔해서 맛있었지만, 연한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강했다..!  하지만 뒷맛이 너무 깔끔해서 좋았다. 

블루보틀 바로 뒷편에는 Le Cafe De Joël Robuchon이라고 하는 빵집이 있었는데, 특이하고 맛있어 보이는 빵도 많이 있어서 아침으로 먹으려고 하나씩 구매했다. 

크림빵과 피스타치오 크로아상. 

나는 크림빵이 특이하고 맛있었는데,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고소하면서 폭신하고 약간 달달한 맛이었고,  

여태까지는 먹어본 적은 없었던 식감과 맛이었다. 

홈페이지에서 찾은 설명으로는 희소성이 높고 농후한 향기가 특징인 타히티산 바닐라를 사치스럽게 사용한 커스터드 크림을, 촉촉한 식감의 브리오슈에 태워 구워냈습니다.라고 쓰여있었다.

오빠는 견과류 러버답게 피스타치오 크루아상을 맛있게 먹었고, 안에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고 겉에는 달달하게 구운 필링이 얹혀있었다. 

아주 흡족한 커피+빵 아침식사였다! 

 

 

KITH 

신주쿠에서 시부야를 오는 길이 무지하게 힘들었지만,, 그건 다음에 얘기하기로 하고... 

 

오빠가 한국에는 없는데 외국에서 유명한 스트릿브랜드인 KITH 매장에 가보고 싶었다고 해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슈프림과는 다르게 2XL까지 나온다고! ㅋㅋ 

 

직접 보니까 무난하지만 스타일리시하고 퀄리티도 좋은 옷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고, 

오빠는 입장해서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한 바퀴 구경을 다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한다. 

 

평소에는 비싼 옷은 사지 않는 편이지만 인생에서 질 좋은 브랜드 옷을 한 번쯤 입어보는 경험도 좋을 것 같아서 

하나 구매 했다!

구매 후에 오빠는 정말 잘 입고 다니고 소재도 부드럽고 퀄리티도 좋고 탄탄해서 좋다고 한다! 너무 만족 :)  

 

그리고 정말 잘생기고 매력을 흘리고 다니는 남자 직원분이 살살 웃으면서 응대를 또 친절히 해주셔 가지고 

오빠랑 나랑 홀려가지고 ㅋㅋㅋㅋㅋ 구매까지 하게 되었다 ㅋㅋㅋ 

쿨시크 + 적당한 선을 아는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를 너무 잘하신다며 계속 감탄했다 ㅋㅋㅋ 

 

행복한 오빠 ㅋㅋㅋㅋ 

 

도쿄메트로 때문에 다친 마음... KITH로 치유하기 ㅋㅋㅋ 

역시,, 금융치료가 짱이네 

 

가격은 라인페이로 해서 한국돈으로 104,497원이었다. 

 

함바그와 함바그(Hamburg and Hamburg)

KITH매장을 가면서 눈여겨봤던 함박스테이크집을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앞에 1팀밖에 없었는데, 나올 때 보니 3팀정도 있었다. 

1 접시당 2개의 맛을 고를 수 있었고, 미리 메뉴판을 주셔서 고르며 기다릴 수 있었다. 

 

우리는 제일 위에 있는 4개인 

데미그라스, 갈릭토마토, 치즈, 카레 

이렇게 시켰다. 

함바그와함바그 메뉴판
일본에서는 대부분 가방 걸이가 있는게 좋은 것 같다. 여기는 책상 아래에 있었다!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함바그와 함바그! 조리 과정이 다 보인다.
반찬으로 주는 감자와 브로콜리! 맛있다.
데미그라스, 토마토갈릭.

나의 최애는 토마토갈릭! 함박스테이크 소스로는 못 먹어본 맛이기도 했고, 마늘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 ㅋㅋㅋ 

밥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고 설명해 주셨다. 밥이 고슬고슬하니 먹는 식감도 좋았다. 

 

함박스테이크 자체는 육즙도 풍부하고 통통하니 불에 잘 구워져서 정말 맛있었다. 

커리, 치즈

첨에 줄 때 그릇이 뜨거워서 치즈랑 다 바글바글 끓어서 오는데,

그때 와구구 먹으면 뜨겁지만 맛있다 (?) 당연한 말을... 아우 침 나와 

 

카레도 너무 맛있었지만 치즈가 짭짤하니 함박스테이크랑 잘 어울렸다. 

계란프라이를 추가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시킬 때 몰라서 못 시켰다.. 아숩아숩! 

 

함바그와 함바그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갈릭 좋아하시면 토마토갈릭 궈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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