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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테이크 르몽드(Steak Le Monde), 가라오케(Big Echo), 로손(Lawson) 쇼핑

해외여행가자/도쿄 (일본)

by tobono 2023. 5. 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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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숙소에서 쉬고 짐을 놓고 나와서

신주쿠의 거리를 구경했다. 

 

이것은 마치 룩라잌 명동쓰~ 

술집도 많고 왠지 어딘가 모르게 비싸 보이나 사람은 많은 듯한 ㅋㅋ 

 

스테이크 르몽드(Steak LeMonde)

처음에는 구글맵에서 찾아놓은 유명한 맛집(라멘)을 가려고 했으나 

찾은 모든 곳에 사람이 엄청 줄을 서있는 바람에 우리는 배가 고파서 기다리지 않고 

근처에 있는 음식점인 스테이크 르몽드에 들어갔다. 

스테이크 르몽드의 외관
스테이크 르몽드의 메뉴판

굉장히 좁은 공간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 6명 정도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는 서로인 스테이크 세트와 텐더로인 스테이크 세트를 시켰다.

앉았을 때 이렇게 주방이 바로 보이는 구조이고, 스테이크를 구워주시는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제일 처음 주시는 건 양배추 샐러드와 물! 

물도 먹다가 없어지면 바로바로 채워주신다. 

스테이크 세트! 스테이크와 가니쉬 감자튀김 그리고 밥이 나온다. 

밥 양도 많이 주셔서 배고프지 않게 넉넉히 먹을 수 있다. 

 

오빠와 나눠먹은 텐더로인과 서로인! 

사실 스테이크알못이라 둘 다 너무 맛있었던 기억만 있고, 뭐가 특별히 더 맛있었는진 기억나지 않는다 ㅠ 

 

맛은 기본적으로 보장되었고 좋았는데 

그보다 더 좋았던 것은 분위기..! 

 

주의할 점이자 좋았던 것이 조용히 해야 하는 분위기였는데, 

클래식이 틀어져있어서 맛에만 집중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람도 조금만 들어올 수 있어서 그런 분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온전히 나만을 위한 근사한 한 끼 같은 느낌! ㅎㅎ

사람 많고 복잡하고 배가 너무 고팠는데, 너무 적절한 곳을 찾아서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가라오케(Big Echo)

밥 먹고 구경하다가 궁금해서 들어가 본 일본 노래방 Big Echo

요요기공원에 앉아있었을 때 회식하는 것으로 보이는 무리에서 가라오케 가야지 가야지~~ 하는 것을 들어보니

일본에서도 노래방을 많이 가는 것 같았다ㅋㅋ 

 

코노애호가인 우리 부부는 또 노래방 궁금한 거 못 참지! 

 

가라오케(Big Echo) Big Echo Nishi-Shinjuku Center 가격대는 이러하다. 

우리는 금요일 저녁, 회원이 아니었고 30분만 하는데 1인에 880엔이었다. 2인이면 곱하기 2개 해서 1760엔이다. 

우리는 코노 가면 30분에 두 명이 3000원인데, 거의 6배나 차이가 나다니.. 

나중에 찾아보고 알았는데, 요일별로 시간대별로 지점별로도 금액 차이가 난다고 한다. 평일 낮에는 싸다는 정보도 있었다. 

그래도 궁금했기에 들어가즈아!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1ドリンクオーダー制(料金別途)(음료 1잔 주문제(요금 별도)) 라고 써있는 것은 

유료 음료를 한 잔 별도로 필수로 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직원분께서 주신 주문서에 이름을 쓰고 나면 룸 번호가 적힌 입실 전표를 주신다. 

우리가 배정받은 방 찾기!

노래방은 무슨 호텔 들어가는 것 처럼 되어있다. 도키도키스루네~ 

방은 90년대(?) 노래방처럼 정말 방 타입으로 되어있다.

마이크도 소독이 된 것 처럼 비닐로 덮여있고 방도 깨끗해서 좋았다. 한 평정도 되었던 것 같다. 

 

리모컨이 태블릿처럼 생겨서 신기방기! 

첨엔 모든 게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헤맸으나, 오빠가 한국어 번역이랑 한국 노래들 찾아서 잘 부를 수 있었다. 

 

어휴 어려워 구글 번역기로 실시간 번역하면서 예약했다 ㅋㅋ 

월드 노래로 들어가면 케이팝도 많아서 잘 부를 순 있으나 일본어로 가사가 나와서 얼버무리며 불렀다 ㅋㅋ 

가사가 '와갓데루요네?'

 

신나게 불러제끼고 오빠 덕분에 알게 된 

히라이켄의 Pop-star에 꽂혀서 한국 와서 한동안 들었다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WzfteHcskYo 중독성 쩖

 

5분 남았을 때 방에 있는 전화기에서 벨이 울려서 받아보니 

고분 뭐라고 말씀 주셔서 아, 5분 남았다는 뜻이구나 싶어서 와카리마시다 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 

벨이 울려도 당황하지 마시라요우! 

 

야경 구경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신주쿠 역 근처를 구경하면서 걸었다. 

 

옆 나라만 와도 이렇게 새로운 것 천지! 

이방인의 신분으로 이런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 보고 체험해 보는 게 바로 여행의 맛! 

로손(Lawson) 쇼핑 

 

마시는요거트 딸기맛

계란샌드위치

롤케이크

우유

오후의홍차

 

일본 가면 꼭 먹고 싶었던 거 하나씩 사서 까먹었다 

하나도 실패 없이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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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쿄] 스테이크 르몽드(Steak Le Monde), 가라오케(Big Echo), 로손(Lawson)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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