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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나미키 야부 소바, 나카미세도리, 센소지

해외여행가자/도쿄 (일본)

by tobono 2024. 8. 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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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아사쿠사 가는 길

아침에 빛이 예쁠 때 예쁜 강을 지나며 스카이트리도 멀리서 구경했다. 

배고파도 예쁜 걸 많이 보며 걸으니 기부니가 좋아~ 

 

 

 

 

 

 


나미키 야부 소바

일본에 왔으니 소바는 한 번쯤 먹어보고 싶어서, 목적지인 아사쿠사 근처의 소바집에 들렀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80년 정도 되었나고 나오고,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도 많이 오시는 듯했다. 

우리는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앞팀 2팀정도 있어서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나미키 야부 소바 메뉴판

뜨거운 소바 / 차가운 소바가 있고 위에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내부는 입석도 2 테이블정도 있고, 

다다미 방에 좌식도 있었는데 우리는 다다미로 안내받았다. 

 

왼쪽 사진은 입석, 오른쪽 사진은 다다미

 

 

오빠는 뜨거운 소바 + 새우튀김/고추튀김 세트로 시켰고 (사진 왼쪽)

나는 차가운 소바 + 새우튀김/고추튀김 세트로 시켰다. 

 

 

맛은 뜨거운 소바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면의 특별한 맛은 잘 못 느꼈지만, 간이 뜨거운 소바의 국물과 함께 먹었을 때 더 적절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새우튀김이 진짜 부드럽고 바삭해서 맛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주전자에 뜨거운 육수가 있었는데, 차가운 소바를 먹고 나서 추가로 담가먹으면 되는 것 같았다. 

 

 

 

차가운 소바를 소스(쯔유 같은)에 찍어먹기! 

 

 

이 새우튀김이 탱글 하니 부드러우니 너무나 맛있었던 것! 

고추 튀김은 맵지 않고 맛있었다. 

 

 

 

완식!

많이 먹는 우리 부부에게는 양이 조금 적었다 ㅎㅎ 

 

전반적으로 평을 해보자면, 

중간 이상의 맛있는 소바를 원하신다면 추천하고, 

차가운 소바보다는 온소바가 간간해서 맛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는 냉소바가 많으니까 온소바를 경험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새우튀김이 소바보다 더 맛있었던 거 같다. 

기본적으론 맛은 있었으나 가격이 비싸서 가성비는 조금 안 좋았던 것 같다.

아사쿠사가 워낙 관광지다 보니 물가가 좀 비싼 것 같다. 

 

 

 


본격 아사쿠사 구경!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지역 이름이고 

나카미세거리는 아사쿠사 역 근처의 빨간색 큰 문인 카미나리몬(雷門)에서 센소지까지 가는 사이사이의 거리를 의미한다. 

센소지는 사찰이고,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이다. 645년에 완공되었다고 하고, 자비의 여신인 관음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나카미세거리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일본의 먹을거리 간식거리등을 판다. 

 

 

 

거리를 걷다가 줄이 별로 없는 곳에 가서 하나 사 먹어보았다. 

모나카 같은 느낌인데 겉이 바삭바삭하니 겹겹이 크루아상 같은 느낌의 껍질로 되어있고, 

안에는 크림과 팥이 들어있었다. 고구마 맛도 하나 먹어보았는데 생각 보다 맛이 있었다. 추천! 

 

 

 

 센소지 거의 다 와서 크로켓 파는 곳에서 크로켓도 골라 먹어보았는데 

치즈맛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다 팔렸다고 해서 카레맛을 먹어보았다. 

다른 하나는 특이한 몬자야끼맛을 사보았다. 

 

 

 

둘 다 추천하진 않겠다 ㅎㅅㅎ 

왜냐면 좀 느끼하고 몬자야끼에는 생강맛이 진하게 났기 때문이다. 카레도 그럭저럭 했다. 

비추!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센소지! 

맨 오른쪽 사진과 같이 큰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몸에 묻히는 사람이 많은데, 

연기는 "오센코"(お線香)라고 불리며, 이 연기를 몸에 묻히면 행운과 건강이 온다고 한다. 

한 번씩 몸의 안 좋은 부분에 묻혀보시길! 

 

 

 

그리고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저 중앙에 동전을 지불하는 헌금함 (사사(賽銭)라고 불림) 하고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한다. 

동전을 넣은 후에는 두 번 절하고, 두 번 손뼉 친 다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절하며 기도를 하면 된다. 

 

 

안에는 관세음보살(관음)을 모신 주 불상이 있다고 하는데, 보이진 않았다. 

 

아래가 헌금함이고 동전을 넣고 (보통 5엔) 기도를 하면 된다. 

 

 

 

 

아사쿠사의 골목골목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끊임없이 등장해 마치 보물 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통적인 일본 간식부터 현지에서 사랑받는 맛집들까지,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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